가격과 가치의 차이점

안녕하세요! 혜성경제톡톡입니다~! 👏👏👏

오늘은 가격과 가치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가격과 가치의 차이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새우깡

1980년도에는 새우깡 가격이 100원이었는데 지금 새우깡은 약 1,300원입니다. 이를 통해 새우깡의 가격은 13배 올랐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치도 13배가 오른 것일까요? 1980년도에 만든 새우깡은 합성새우로 만들고, 지금 새우깡은 생새우로 만든다면 가치가 달라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일하게 생새우로 만들기 때문에 가치는 가격과 달리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생수

이번에는 생수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생수의 판매가격은 1,000원일 때 1등급 약수터 앞에서 판매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아무도 사지 않을 것입니다. 즉, 약수터 앞에서 생수의 가격은 0원이 됩니다. 그렇다면 사막에서 판매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적어도 1,000원보다는 높게 팔릴 것입니다. 이를 통해 생수에 부여된 가치는 1,000원이었지만 여건에 따라 가격은 0원이 되기도 하고 10만 원 이상이 되기도 합니다.

 

부동산

만약 여러분이 10년 전에 3억 원에 매입한 부동산이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2억 5천만 원까지 가격이 떨어졌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운 좋게 상승 국면을 맞게 돼 가격이 3억 1천만 원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고생했던 기억을 떠올라 행복한 마음에 부동산을 팔아버렸을 때 수익을 본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10년 동안 돈의 가치가 달라졌기 때문에 가격은 올랐지만 실제로는 수익을 본 것이라고 말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만약 10년 동안 새우깡이 100% 올랐다면 위 부동산은 새우깡보다 못한 부동산인 셈입니다. 이처럼 가치와 가격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수익이 나지 않아도 수익이 났다는 오해를 할 수 있습니다.

 

결론

나라에서는 화폐를 계속 찍어내기 때문에 화폐의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물건의 가격은 상승할 수 있지만 가치가 상승하는 것이라고 오해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부동산 거래를 할 때 단순히 가격이 올랐다고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물가는 얼마나 올랐는지 그리고 가격뿐만 아니라 가치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꼭 가져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참고

• 3시간 공부하고 30년 써먹는 부동산 시장 분석 비법